빼어난 외모의 연예인들은 데뷔 전부터 유명했던 사람이 많다. 특히 2000년대 초반을 강타했던 ‘얼짱 신드롬’의 중심에는 연예인이 있었다. 얼짱으로 이름이 알려진 후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것. 당시 인터넷의 보급과 더불어 얼짱들은 10대와 20대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데뷔할 수 있었다. 데뷔 전부터 꽃미모로 유명했던 얼짱 출신 연예인들을 살펴보자.
1. 구혜선
얼짱 출신 연예인의 대표주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구혜선이다. 흰 피부에 인형 같은 얼굴로 당시 10대와 20대에게 큰 인기를 끈 구혜선은 방송 활동을 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얼짱으로 유명세를 떨쳤을 당시 주위 학교의 남학생들이 구혜선을 보러 학교에 찾아갔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최근 구혜선은 안재현과 결혼, 신혼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2. 박한별
박한별은 안양예고 재학시절부터 원조 얼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박한별의 굴욕 없는 졸업사진은 당시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했다. 박한별은 데뷔 당시 ‘리틀 전지현’으로 불리며 청순한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박한별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3. 이주연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도 얼짱 출신이다. 이주연은 다음 카페 ‘5대 얼짱’ 출신이다. ‘5대 얼짱’ 1기 출신인 이주연은 배우 구혜선·박한별과 함께 ‘얼짱 시대’의 대표 얼짱으로 유명했다. 당시 이주연은 큰 동공과 하얀 피부로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이주연은 정우성, 조인성 주연의 영화 ‘더 킹’에서 조연 차미련 역을 맡으며 배우로 전향했다.
4. 강민경
다비치로 데뷔하기 전 얼짱으로 이름을 날렸던 강민경. 특히 강민경이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들은 레전드라고 할 정도로 예쁜 사진이 많다. 덕분에 데뷔 전부터 강민경의 실물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데뷔 초에는 얼짱 시절 사진과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카메라 마사지(?)를 받은 후 얼짱 시절 외모를 되찾았다.
5. 남상미
너무 예뻐서 아르바이트 하다 잘린 연예인이 있다. 바로 남상미다. 남상미는 데뷔 전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권고사직 당했다. 빼어난 미모에 얼짱으로 소문난 남상미를 보러 온 손님들이 주문은 하지 않고 자리를 차지해 매출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결국 사장님의 권고사직으로 남상미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둬야 했다. 남상미는 최근 KBS2 ‘김과장’에 출연했다.
6. 정준영
배우 강동원 닮은꼴로 데뷔 전부터 유명했던 정준영. 정준영은 코미디TV ‘얼짱시대’와 Mnet ‘슈퍼스타 K4’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 전 모델 같은 외모로 쇼핑몰 모델로도 활약하며 잘생긴 외모로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현재 정준영은 록밴드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KBS2 ‘1박2일’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7. 블락비 안재효
‘부산 얼짱’으로 유명했던 안재효는 당시 2000년대 유행했던 인터넷 소설의 남자주인공 역으로 가상 캐스팅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안재효는 인터넷 소설 남자주인공 역으로 제격이었다. 특히 Mnet ‘꽃미남 아롱사태’에 출연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안재효는 그룹 블락비로 데뷔하며 ‘잘생김’을 맡고 있다.
8. 티아라 효민
티아라 효민 역시 얼짱 출신이다. 당시 본명인 박선영으로 얼짱계에서 이름을 날렸다. 데뷔 전부터 마른 몸매와 개미허리, 신이 내린 각선미로 유명했던 효민은 티아라로 데뷔하며 가명을 사용했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얼짱이었다. 남다른 패션센스로도 유명한 효민의 과거 사진은 지금 봐도 아름답다.
9. 배슬기
‘배복고’로 유명한 배슬기도 얼짱 시절 빼어난 외모로 유명했다. 배슬기는 배우 오승은, 추소영과 함께 그룹 ‘더 빨강’으로 데뷔했다. 배슬기는 뛰어난 가창력과 댄스 실력의 소유자이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얼짱 배슬기’로 알려지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배슬기는 복고댄스로 이름을 알렸다.
10. 김옥빈
어렸을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던 김옥빈은 얼짱으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포토샵 등으로 사진을 수정해 실물과 사진이 다른 얼짱이 많았으나 김옥빈은 실물이 더 아름다워 눈길을 끌었다. 화장기 없는 교복 사진에서도 빼어난 미모를 과시한 김옥빈은 2004년 제1회 네이버 얼짱 선발대회 네이버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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