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자마자 침대 위에서 기지개를 켜면 찌뿌둥했던 몸이 개운해지죠. 기지개는 스트레칭 효과가 있어 몸을 깨우는데 좋은데요. 이렇게 무의식적하는 하는 잠깐의 스트레칭이 알게 모르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아셨나요?
최근 일본의 연구에서 40세 이후의 경직된 근육과 심장병의 전조가 되는 뻣뻣한 동맥 사이에는 큰 연관성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매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굳어진 근육을 늘리는 것이 심장과 동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밤 사이 굳어있던 근육과 관절을 유연하게 만들고 몸을 가볍게 해주는 간단한 아침 스트레칭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토막상식: 아침 스트레칭이 몸에 좋은 이유
종종 아침에 기분이 상쾌할 때가 있는데요. 이는 아드레날린 계통의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잠깐의 아침 스트레칭은 이러한 호르몬 분비를 더욱 촉진시켜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밤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대략 7~8시간의 공복상태가 되는데 그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피하지방과 간에 축적되어 있는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체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때문에 특별한 질환 없이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내장에 지방간이 있거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분들에게는 아침마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기지개 펴기
효과_잠을 자면서 굳은 신체의 근육과 관절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 몸이 부드러워진다.
동작_바닥에 누운 상태로 양팔을 바닥에 대고 두 다리를 모으신 후 양팔을 깍지 낀 상태로 머리 방향으로 쭉 뻗어 힘껏 기지개 펴는 동작을 5번 반복해준다.
2. 허리 비틀기
효과_허리를 유연하게 해주는 스트레칭
동작_천장을 보고 있는 상태에서 양팔을 수평으로 벌리고 오른쪽 다리를 살짝 들어 왼쪽 다리 쪽으로 틀어준다. 이때 시선은 오른쪽을 바라보면 되며, 다리를 바꿔 3번씩 스트레칭을 해준다.
3. 무릎 껴안기
효과_등과 허리를 부드럽게 해주며 목의 경추 부분을 풀어줘 혈액 순환을 도와줍니다.
동작_천장을 보고 있는 상태에서 양팔을 이용해서 두 다리를 껴안고 고개를 살짝 들어준다. 간단히 말해 몸을 동그랗게 말아주면 된다.
아침 기상 스트레칭 주의점!
아침 기상 직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만 이에 따른 주의사항도 있는데요. 아침에는 근육이나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노인은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하면 안 됩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와 심혈관 질환자는 새벽에 갑자기 운동을 하면 자극이 돼 고혈압이 악화되고 뇌출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무리하게 몸에 힘을 주기보다 아주 가볍게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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