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도 많이 오고 습도도 높아서 빨아도 이상하게 수건에서 쉰내가 나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베란다에 널고 창문 열어놓고 햇빛 쨍쨍한날 말리는 게 가장 좋지만 요즘 날씨가 그렇지 않죠. 오늘은 여름철 빨래에서 냄새날 때 세탁방법과, 옷에서 쉰냄새 제거방법을 5가지입니다.
1. 세탁할때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넣어줍니다.
쉰 냄새를 방지하려면 베이킹소다 한스푼이나 식초를 넣어주세요. 베이킹소다는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죠. 후라이팬 세척이랑 세탁할때 쓰려고 홈플 세일할때 1.5리터 식초를 천원에 사왔네요.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세탁할 때 세제와 섞어 사용하면 어느 정도 쉰 냄새를 방지할 수 있어요.
2. 헹굴 때 섬유유연제 사용은 필수
헹굴 때 섬유유연제를 넣는 것도 방법이죠. 저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패브릭 형태 섬유유연제를 사용해요. 세탁한 의류에 세제 성분이 남아 있으면 세균 냄새와 섞여 악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세제 냄새를 제거하고 어느 정도 살균을 해주는 약산성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사용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약간만 넣어 헹궈주세요.
3. 따듯한 물에 세탁하기
따뜻한 물에 세탁을 하면 때도 잘 빠지고 세제의 효과도 높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세제가 찬물보다는 더운물에 잘 풀리고 더운물에서는 때에 침투해서 분해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인데요. 또 기름때인 지방은 찬물에서는 굳어 잘 녹지 않지만 온수에서는 잘 녹습니다. 사람에게서 묻어 나오는 때나 기름기는 사람 몸의 온도보다 조금 높은 온도로 세탁해야 잘 녹기 때문이에요.
4. 선풍기 바람 쐬면 뽀송뽀송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 번식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수분을 빨리 증발시켜 빨래를 말려야 합니다. 빨래에 남아 있는 물기가 공기 중으로 흩어져야 빨래가 마르는데 바람이 불어 공기가 흔들리면 옷에서 나온 물방울들이 빨리 흩어져 그만큼 빨리 말라요. 바람도 잘 불지 않고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널어놓은 빨래를 향해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빨래 말리는 시간을 어느 정도 단축할 수 있습니다.
5. 다리미를 이용한 살짝 다림질
빨래를 널어 어느 정도 물기가 빠지면 다리미로 살짝 다려줍니다. 빨래를 좀 더 빨리 말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리미의 높은 온도로 어느 정도 살균이 되어 세균 번식도 막을 수 있습니다
↓좋은 글은 ♡하트 꼭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