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만삭의 몸으로 매일 30kg의 역기를 들며 체중 관리와 다이어트 중인 임신부가 SNS에서 화제입니다. 중국 베이징 시에 사는 리 페이나(Li Feina, 33)는 피트니스가 취미인데요. ‘리’는 매일 30kg의 무게에 달하는 역기를 들며, 푸시업, 턱걸이, 덤벨 들기 운동을 합니다. 놀라운 점은 리가 8월 25일 출산 예정을 앞둔 만삭의 임신부라는 것이죠. 하지만 그녀는 이것 때문에 중국 네티즌에게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리는 임신 전부터 운동을 너무 좋아해 예쁜 몸매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임신 후에도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고 싶었고, 운동을 멈추지 않았는데요.
▽리는 피트니스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임신 후에도 운동을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녀는 임신하기 전에 성인 남성 뺨치는 60kg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였죠.
▽곧 엄마가 될 리는 매일 턱걸이와 스쿼트를 합니다. 그녀는 운동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쌍둥이와 자신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죠.
사연이 공개되자 많은 사람이 리를 향해 "아기의 상태를 걱정하지 않는다"며 리에게 우려 섞인 비난을 가하기도 했죠. 임신 중 운동은 좋지만, 리처럼 너무 심한 운동은 태아에 무리가 갈 수 있다며 몸매를 유지하려고 배 속 아기를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요.
리는 여러 누리꾼의 비난과 우려 섞인 목소리에 오히려 "난 임신을 했다. 아픈 사람이 아니다. 충분히 운동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의견을 밝혔는데요.
▽소셜미디어에 올라간 그녀의 임신 중 운동 영상은 1천 400만 번 이상 조회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피트니스가 취미인 리는 쌍둥이를 임신 중이며 8월 25일에 출산 예정입니다.
▽리와 그녀의 남편은 체육관에서 함께 운동합니다. 그녀가 운동을 할 때마다 항상 옆에서 조심하도록 돕고 있죠.
한편 이렇게 온라인 상에서 그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임신 중 운동에 관해 전문가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영국 런던의 퀸 메리 대학 연구에 따르면 임신부 운동은 오히려 태아의 건강에 좋다며 제왕절개 수술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퀸 메리 대학의 샤키라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 중 운동이, 과체중, 임신 당뇨의 발생률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산부인과 전문의들 역시 배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 위험한 스포츠만 피한다면 오히려 운동이 임신부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물론 운동 전 의사에게 조언을 먼저 구해야 하고요. 이번 ‘리’의 사례는 계속해서 옆에서 보조자로서 남편이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오히려 출산후 다이어트을 할때 힘들이지 않고 체중조절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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