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먹는데 왜 살찔까? 다이어트 4대 궁금증

1.  조금 먹는데 살이 쪄요

흔히 적게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간식 등 무엇인가를 자신도 모르게 꽤 많이 먹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조금씩 먹는 사람들은 1회 식사량이 적기 때문에 ‘난 조금만 먹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자주 먹어서 하루 동안 전체 섭취량은 상당히 많은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스스로 하루 동안 무엇을 먹었는지 식사 일지를 쓰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깨닫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한편 '객관적인 기준'으로 적게 먹었다 하더라도 기초대사량이 낮은 사람이라면 많이 먹은 셈이 되는데요. 기초대사량를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근육을 만드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뷰티랩에는 다양한 부위별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으니 따라해보세요.


한편 자신이 섭취해야 하는 열량을 스스로 판단하고 개선할 수 없다면 전문가에게 자신의 기초대사율을 진단받고 적당한 식사량을 찾아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2.  원하는 곳만 빼고 싶어요

우리가 빼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살’이 아니라 지방입니다. 그렇다면 팔과 다리, 복부 등 신체에 축적되었던 지방을 선별적으로 특정 부위만 골라 분해할 수 있을까요? 답은 ‘아니오’ 입니다.


몸에 축적된 지방은 소비될 상황에 이르면 혈액 내에서 분해되는데, 특정 부위에만 이런 분해 작용이 일어나도록 유도할 순 없습니다.



3.  넘치는 식욕, 자연스럽게 제어할 수 없나요?

먹고 싶다는 욕구를 떨어뜨리는 방법은 포만 중추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며, 포만 중추가 포만감을 느끼는 상황은 혈액 내의 당 성분이 증가하는 경우입니다.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포만 중추가 활성화되어 먹고 싶은 욕망이 잦아들게 됩니다. 그러나 탄수화물 섭취로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면 오히려 지방 축적이 빨라지므로 균형이 필요합니다.


또는 시금치 주스처럼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끼는 다이어트 식품을 섭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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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근력 운동하면 근육이 생겨서 보기 싫어요

다이어트에는 유산소 운동, 즉 많이 알고들 있는 빠른걷기, 자전거타기, 줄넘기 등이 매우 효과적이며 필수로 운동 프로그램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의 목표는 살을 빼는 것도 있지만, 그 몸무게를 유지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 살을 빼고, 무산소 운동인 '근력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을 높여 빠진 몸무게를 유지해주는 것입니다.


최근의 다이어트 추세는 유산소+근력 운동을 함께 해주는 것입니다. 근육이 생기는 게 싫어서 근력운동을 안하는 사람이 있을텐데요. 전문적으로 십년 넘게 운동하는 '심으뜸'같은 전문 여성 운동인도 대회가 없을 때에는 탄력있는 여성스러운 몸매를 유지합니다. 전문가조차도 만들기 힘든 근육을 일반인이 맨몸운동 조금으로 만든다? 생기기 어려운 일입니다.


행여 주위에서 운동했더니 근육이 생겼다는 분들 보셨을텐데요. 여러분이 근력 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낮아져 원래 본인이 가지고 있지만, 숨겨져 있던 근육이 드러나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그걸 보고 근육이 생겼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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