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증은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필요한 양보다 오히려 모자라는 상태를 말합니다. 혈액 검사를 했을 때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지면 저혈당증입니다. 저혈당증에 빠진 당뇨병 환자가 빨리 조치를 받지 않으면 의식이 흐려지고 정신을 잃을 수 있어서 응급조치가 중요합니다. 오늘 건강팁은 당뇨병 환자가 저혈당증상 생겼을 때 대처법입니다.
당뇨병 환자가 저혈당증에 빠지는 원인
- 당뇨병 치료제나 인슐린의 투여 용량이 너무 많거나 투여시기가 맞지 않을 때
- 식사량이 줄어들었을 때
- 운동량이 평소보가 갑자기 많아졌을 때
- 술을 마셨을 때
저혈당증 증상
- 식은땀이 난다
- 온 몸이 떨린다
- 기운이 없다
-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해진다
- 입술 주위나 손끝이 저리다
- 배고픈 느낌이 있다
- 두통이 있다
- 시야가 흐려진다
그렇다면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증 대처법은 어떤게 있을가요? 기본적인 6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몸에 빨리 흡수되는 당질을 15~20g 섭취합니다.
당질 15∼20g은 콜라 1∼2컵, 오렌지 주스 1∼2컵, 우유 1∼2컵, 사탕 4~5개, 각설탕 2∼3개를 녹인 물과 비슷합니다.
2. 초콜릿 먹기
초콜릿으로 당질을 보충할 땐 사탕보다 당질 함량이 적어서 사탕보다 많이 먹어야 합니다. 일반 다크 초콜릿의 경우 성인 엄지손톱 크기와 손가락 두께만한 초콜릿을 기준으로 했을 때 8~9개 조각을 먹어야 합니다.
덧붙여 카카오가 많이 함유된 초콜릿은 당질이 더 낮아서, 종이컵만한 용기에 든(중량 약 90g) 카카오 약 50% 함량 초콜릿은 반통을 먹어야 당질 20g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3. 빵 과자
당질 섭취 후 10~15분이 지나도 저혈당증 증상이 있으면 과자, 빵 등 간단한 음식을 먹습니다.
4. 증상이 없어지면 가벼운 식사
저혈당증 증상이 없어지면 가벼운 식사를 합니다.
5. 증상이 계속되면 119
하지만 저혈당증 증상이 지속되면 119와 다니는 병원에 신속하게 연락해야 합니다.
6. 의식이 없다면 음료수 금지
저혈당증 환자가 의식이 없을 때 억지로 음료수나 음식을 먹이면 기도가 막힐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빨리 병원 응급실로 이송해 포도당주사를 맞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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