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개봉하고 얼마나 쓰세요?
스킨은 묽어서 금방 다 쓰지만,
로션 같은 경우 스킨을 다 쓸 동안
반도 못 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화장품 유통기한 내에만 쓰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시죠?
오늘은 왜 유통기한 남아 있어도
개봉 후 1년 지난 화장품 쓰면 안 되는지
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D
화장품 유통기한 남았어도
1년 지나면 쓰면 안되는 이유
반쯤 쓴 로션인데요.
유통기한은 2020년 까지라
아직 한참 남았어요.
사실 우리가 쓰는 화장품에는
살균보존제가 든 상태로 팔기 때문에,
이렇게 장기보관이 가능한데요.
(물론 살균보존제를 많이 넣으면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해가 없을 정도의 양만 쓰입니다.)
근데 사실 여성용 남성용 가릴 것 없이
모든 화장품은 유통기한 말고도
사용기한이라는 것이 또 있습니다.
화장품 사용기한은
'개봉한 순간부터 기간'을 뜻해요.
보통 1년인데요.
화장품을 쓰다보면 사용기한 내에
다 쓰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아요.
근데 영국 일간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화장품 사용기한을 넘겨 쓰면
세균이 번식해 피부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고 해요.
화장품에는 주로 정제수가 쓰이는데
이 정제수는 세균의 먹이가 되요.
특히 정제수가 많이 쓰이는
제형이 묽은 화장품은 개봉 후
세균이 자랄 위험이 더 커요.
그래서 화장품 회사에서
안전하게 쓰라고 사용기한을 표시합니다.
그럼 이런 사용기한 표시는
어디에 있을까요?
화장품 사용기한 위치
요런 숫자로 된 유통기한은 곧잘 봤어도
사용기간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시죠?
바로 화장품 밑이나 뒤를 봐보세요.
12M, 24M이라는 표시 보이시죠?
요게 바로 화장품 사용기한 이에요.
(너무 작아서 육안으론 잘 안 보여요)
12M은 12개월까지 안전한 사용을
보장한다는 뜻이에요.
오른쪽 24M은 24개월이고요.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게 있어요.
화장품 중엔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 화장품도 있잖아요.
기능성 화장품에 따라선
효능이 유지되는 기간을
의미하기도 해요.
화장품 기능을 최대로 사용하고
동시에 안전한 사용도 보증하는 것이죠.
혹시 최근에 화장품 쓰면서
얼굴에 트러블이 생겼으면
화장품 개봉 후 사용기한이
지나진 않았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또 기능성 화장품도 사용기한 내에 써야
효능이 있단 것도 알아두시고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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