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안에 든 대추 드시나요? 진짜 여름이 왔다는 초복이에요. 많이들 보양식으로 삼계탕 먹는데요. 삼계탕에 꼭 대추가 들어가잖아요? 근데 그 대추가 나쁜 성분을 빨아들였다고 해서 골라내고 안 먹는 경우도 있어요. 정말 삼계탕 속 대추 몸에 나쁠까요? 평소 삼계탕에 얽힌 3가지 궁금증 알려드릴게요.^^
삼계탕 속 대추 진짜 몸에 안 좋을까?
출처:구글
삼계탕 먹는 자리에선 흔하게 듣는 소리죠. 대추가 독을 다 빨아먹었다는 거요. 그런데 솔직히 식품 속에 독이 있으면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어요.
또 삼계탕에 있는 기름을 대추가 다 빨아먹었기 때문에 그건 기름을 먹는 거라는 얘기도 있죠. 근데 숭의대 식품과 실험에 따르면 삼계탕 속에 있는 대추의 지방과 삼계탕 국물에 있는 지방을 비교를 해 봤더니 똑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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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아먹은 게 아니고 국물이 대추 속으로 들어갔다고 보면 되는 건데요. 인삼과 황기 등에서 나온 건강에 좋은 국물이 들어간 거니 오히려 대추는 꼭 먹어야 좋아요.^^
전복 삼계탕의 궁합은?
또 그냥 삼계탕대신 많이 먹는 게 전복삼계탕인데요. 요런 전복과 닭은 정말 궁합이 맞는 걸까요? 그냥 카더라일까요? 사실 여름 보양식이 몸보신 되는 이유는 단백질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단백질 음식은 끼리끼리 먹으면 그 효과가 높아져요.
아닌게 아니라 닭과 전복은 단백질 식품이라 실제로 같이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냥 삼계탕을 먹어도 몸에 좋지만 전복삼계탕을 먹으면 더 좋은 것이죠.^^
삼계탕 대신 치킨도 보양식일까?
삼계탕 대신 치킨이나 닭도리탕을 먹는 분도 있는데요. 치킨과 닭도리탕도 여름 보양식으로 봐도 될까요?
치킨은 수분이 없어서 살이 좀 퍽퍽하죠. 끓여서 살이 유들유들하게 풀어져 있는 형태의 삼계탕이 여름 보양식으로는 조금 더 맞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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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는 똑같지만 보통 몸보신 하려고 먹는 닭은 탕으로 끓여 소화가 잘되서 삼계탕이 보양식으로 더 적절해요. 여기에 인삼이 들어가서 삼계탕인 이유도 있어요.
연일 폭염이라 찬 음식만 찾게 되는데요. 요렇게 복날 따끈한 걸 먹어줘야 몸 속에 습한 기운이 달아나 몸이 가뿐해지더라고요. 초복맞이 여름보양식으로 뜨끈한 삼계탕 한그릇 먹고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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