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앞두고
야외 물이 꽁꽁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한파가 닦쳤는데요.
요때쯤 집집마다 수도계량기,
수도꼭지 잘 터지죠.
동파되면 한동안 물못쓰고 지옥인데요.
수도계량기 수도꼭지 동파방지 요령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D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먼저 아파트 수도계량기는
복도식이든 계단식이든
현관문 근처에 양수기함이 있어요.
수도함을 열어보면
냉수+온수 수도계량기가 있는데
빨간 것이 온수계량기
파란 것이 냉수계량기입니다.
원래는 계량기 주위에
단열재 스티로폼이 있어야 하지만
수도점검할때 뺐다 넣다
하다 보믄 다 부서져서
이렇게 썰렁~해지기 마련인데요.
먼저 스티로폼을 대신할
헌 옷가지를 몇 개 준비하세요.
두툼한 니트류가 보온효과가 높다네요.
헌옷으로 수도계량기를 감싸는데
이렇게 계량기가 노출되면 안되고요.
대충 던져놓듯 싸도 효과가 떨어져요.
수도계량기 감싸는 요령이 있는데,
'빈 공간'에 옷가지를 쑤셔 넣어
찬 공기가 수도관에 닿지 않게
뺑 둘러싸 주세요.
이때 따듯한 온수관 보다
냉수쪽 위주로 감싸는게 요령~
이렇게 계량기가 노출되지 않게
꽁꽁 감싸고, 양수기함 안에
옷가지를 꽉꽉 채우는 것이
올바른 보온법입니다.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조치는 사실
윗집, 윗윗집도 다 해야 좋은데요.
터져서 물이 흐르면 정작
아랫집이 가장 큰 피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양수기함에 찬바람이 새어들지 않게
문도 딸깍 소리 나게 ‘꽉’ 닫아주세요.
저 문이 고장나 안닫히는 경우 있는데
그럼 동파 위험이 높다네요.
베란다 수도꼭지 동파방지
베란다 수도꼭지 동파방지는
이렇게 아래에 '물통' 놓고서
집 비우거나, 잠 자기 전에
물이 '똑똑' 떨어지게 틀어놓으세요.
TV생활정보에 나온건데
물이 계속 흐르면 얼을 새가 없어서
동파 예방이 된다네요.
한파에 영하 10도까지
내려간다니 건강 유념하시고요.
수도 동파방지 조치 꼭 해두세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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