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얼굴 붓기(부기)는 누구나 흔하게 생기죠.
정확히 붓기가 뭔지 아시나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따르면 붓기는 쉽게 말해 몸에 물이 차는것을 말해요. 이런 부종은 내 몸이 망가지고 있다는 이상신호라는데요. 이걸 모르고 다이어트만 하는 경우도 있다죠. 정확히 몸이 붓는 이유, 부종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일까요?
종아리 얼굴이 붓는 이유 원인은?
우리 신체의 조직세포 사이에 모세혈관이 있는데요.
모세혈관 주위 세포 사이를 채우고 있는 파란색 체액을 간질액이라고 불러요. 이 간질액이 정상보다 많을때 생기는 증상이 붓기(부종)이에요.
그럼 간질액이 많아지는 원인은 뭘까요? 바로 혈액순환이 안되는 것인데요. 혈관 압력이 증가하면서 혈관 속에 있던 수분을 간질액 쪽으로 밀어내 붓기가 생기는 것이에요. 또 하나는 혈관 속에 단백질 영양분이 부족해도 수분이 간질액으로 이동해 부종이 나타나고요.
부종은 주로 얼굴, 팔, 다리에 생기지만 질병의 원인에 따러 몸 어디든 보이는데요. 이때 몸에 수분량이 증가하면서 체중도 늘어나게 된답니다. 흔히 몸이 부으면 살이 찐다는 것은 사실이라죠.
생로병사의 비밀 출연자 최지연씨도 어느날 갑자기 종아리가 붓기 시작하더니 얼굴까지 빵빵하게 붓기가 생긴 경우인데요. 체중도 10kg 가까이 늘었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오래 서서 일해 생기는 하지부종인줄 알았는데요. 누르면 자국이 남을 정도로 붓기가 생기면 폐에 무리가 가서 숨이 차는 증상도 나타나고요. 배에 복수도 차게 된다네요.
최지연씨 경우 발까지 퉁퉁 부은 원인은 콩팥에 있었는데요.
콩팥은 노폐물을 걸러 밖으로 내보내는데, 이때 필터 역할을 하는 것이 콩팥 안에 있는 사구체에요.
혈액이 사구체를 통과하면서 신체 곳곳에서 가져온 노폐물을 걸러내요.
사구체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으로 나오질 않아야할 적혈구·단백질이 빠져나오는데 바로 혈뇨·단백뇨입니다. 한번쯤 들어보셨을거에요.
이처럼 콩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관내 수분량은 증가하는데 비해 단백질은 줄어들어 수분이 혈관에서 간질액 쪽으로 빠져나가고 결국 얼굴 다리가 붓는 증상이 나타난답니다.
최지연씨는 부종의 원인 치료를 하기전 먼저 붓기 빼기를 하기로 했는데요. 그렇게 이뇨제 치료 일주일 뒤
한눈에 봐도 확연히 달라진 최지연씨의 종아리 붓기
얼굴 붓기도 좋아진 상태, 체중도 빠지고요.
최지연씨는 아직 젊어서 고혈압이나 콩팥질환이 아니라 이뇨제 만으로 붓기가 호전된 경우인데요.
특히 다이어트 하는 여성분들은 붓기를 가볍게 넘기면 안 되요. 생로병사의 비밀에 따르면 붓기를 단순히 살쪘다고 생각해 다이어트 하다 병을 더 키우는 사람이 많다네요.
이런 붓기는 질환 중에선 ①심장 ②간 ③갑상선에 이상이 있어도 생기는데요. 때문에 진짜로 내가 살찐것인지 아니면 질환으로 생긴 붓기인지 먼저 정확히 알아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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