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 뒤쪽
귀뒤는 '사람들이 잘 안씻는 부위'인데요. 종종 귀뒤에 멍울처럼 피지낭종이라고 하죠?
귀뒤에 혹이 생기는 경우 있어요. 귀 뒤쪽은 피지선 분비가 왕성한 곳인데 황색포도상구균, 백선균에 이상적인 은신처를 제공하기 때문에 의외로 냄새도 심해요.^^
2. 손톱 밑
의학드라마 보면 수술 들어가기 전 손톱 밑 엄청 열심히 솔질하잖아요. 손톱 밑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세균이 좋아하는 장소인데요. 분변 박테리아도 손톱 밑에서 잘 서식해요.
3. 혀
누구한데는 혓바닥 닦는게 상식일지라도 의외로 잘 안닦는 곳이에요. 혀에는 설유듀라고 오돌도톨 작은 돌기가 많이 나있는데 여기에 하얗게 백태가 끼는 것이에요. 입내새와 치아 건강에 안 좋고요. 드물지만 정말 심하게 혀에 백태가 끼는 이유로 구강칸디다증을 의심해 볼 수도 있어요.
4. 배꼽
배꼽은 씻는다는 생각 자체를 거의 안하죠. 물론 배꼽에 사는 세균은 누구나 가지고 있어서 일부러 씻을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신경 안쓰면 배꼽때가 끼어서 의외로 여기서 꼬릿한 냄새가 날 수 있어요.
5. 목뒤
정확히 말하면, 잘 안씻는 곳이라기보다 제대로 씻지 않는 곳인데요. 보통 목뒤는 세안 마지막에 물로만 닦는 경우가 많아서에요. 브라나 티셔츠 하루종일 입은거 맡을때 나는 냄새가 목뒤 냄새라고 하죠. 의외로 따뜻하고 땀과 피지가 많은 부위에요. 이 말은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의미죠. :D
*남성의 경우 나이 들면서 정수리에서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으니 머리 감을때 신경써서 감는게 좋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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