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강타한 폭염에 열사병 일사병 환자가 최대라고 하죠.
여러분은 일사병 열사병 차이 아시나요? 일사병은 너무 많은 땀을 흘려 신체가 물과 염분을 잃을때 일어나요. 흔히 더위 먹었다고 하죠. 반면 열사병은 신체 온도가 너무 높아서, 우리 몸의 온도 제어장치가 고장날때 발생합니다. 둘다 응급상황이지만 열사병이 좀더 위험한데요. 열사병 증상 징후를 알고 있다면 가족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답니다.
1. 몸이 나른하면서 두통
열사병 증상 나타나기 바로 '직전 보이는 징후'가 있는데요. 체온이 올라가 몸이 나른하면서 두통 어지러움 구토감이 나타나게 된답니다.
2. 눈 검은자 커짐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지는 시력상실 또는 눈의 검은자가 확대되는 증상인 동공산대도 열사병 진행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어요.
3. 40도 이상 높은 체온
열사병 걸린 사람은 10분만에 체온이 40도까지 올라가요. 어린이 노약자 경우 뇌손상이 올 수 있다고 해요. 특히 비만인 사람은 몸에 열을 더 많이 가두기 때문에 몸을 식히는 것이 어려울 수 있어요.
4. 새빨간 홍조 피부
체온은 높지만 피부를 통해 열을 배출하지 못해 체온조절이 불가능해지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나는 것도 열상병 증상 특징이에요. 이때 엄청나게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땀이 나오지 않아 피부가 건조한 상황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해요.
5.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
열사병 증상이 생기면, 뇌의 체온 조절 중추가 고장나 엄청난 땀이 나면서 혈액의 흐름이 갑자기 증가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심장은 우리 신체 여러곳에 혈액을 빠르게 보내야 하므로 심장이 빨리게 뛰는 증상이 나타난답니다.
6. 전신발작 → 실신
열사병이 심각한 경우, 고열로 혈액을 제때 보내지 못해 뇌 산소부족 등으로 몸을 부르르 떠는 전신 발작을 일으키거나 심한 경우 실신으로 이어져 의식을 잃고 쓰러질 수 있어요. 실신까지 왔다면 응급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7. 열사병 응급처치
의식이 분명하다면 일사병으로 분류하지만, 만약 의식이 없는 상태라면 열사병이므로 빨리 119신고를 통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해요. 구급차가 오기까지 30˚C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끼얹으며 선풍기로 식힙니다. 이때 체온을 체크해서 너무 식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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