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세탁 하는 이유가 사람 체온과 비슷한 40도에서 때가 잘 빠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온수세탁 하면 옷 색상이 금방 바래고 원단 수명 짧아지는 의류도 있어요. 오늘은 알아두면 좋은 찬물세탁 옷 종류 6가지 알려드릴게요. 평소 옷 색상이 금방 빠지고 헤진다면 이런 의류는 되도록 찬물세탁 하세요. :D
1. 짙은색 옷
붉은색 카키색 남색 처럼 진한 색상 옷은 찬물세탁하면 색이 빠지거나 바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 되므로 옷 색상을 새것처럼 더 오래 유지시킬 수 있어요. 게다가 온수세탁 하면 염료가 빠지면서 다른 옷에 베어 이염을 일으킬 수 있죠.
2. 레이스 실크 | 섬세한 의류
레이스 실크 소재 옷은 찬물세탁이 기본이에요. 레이스 및 실크 소재는 모두 섬세한 소재로 온수에 닿으면 변형되고 손상되거든요. 찬물세탁은 레이스 형태와 질감을 유지하고 손상을 최소화해요. 손세탁 or 세탁기 사용시 세탁망 넣어 세탁하는 것도 레이스 보호에 유리해요.
3. 청바지
청바지는 찬물세탁 꼭 필요한 옷 인데요. 그래야 청바지 색이 안빠져요. 섬유를 덜 손상시키기 때문에 청바지 수명 역시 늘어나고요. 옷감 수축을 최소화하므로 처음 샀을때 청바지 핏 유지에 좋답니다. 청바지 오래 입으려면 반드시 찬물세탁 하세요.
4. 흰옷
흰색 옷 세탁 잘못하면 이염 황변 잘 일어나잖아요? 일단 온수세탁은 색깔있는 옷의 염료를 잘 빠지게 하는데 빨래량 많은 여름철에 검은색 옷 돌린 후에, 이어서 흰색 옷 모아 돌리면 흰색 옷이 회색으로 변할 수 있어요. 흰색옷 맨처음 돌릴때는 온수 써도 되지만, 첨부터 같이 빨거나 세탁기 연속해서 돌릴때는 찬물로 빠는게 좋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흰 옷은 밖에 걸어 말리세요. 자외선이 천을 희게 하는데 도움 됩니다.
5. 린넨
린넨 처럼 옷 소재 특성상 주름진 경우, 찬물세탁이 주름 펴는데 효과적이에요. 차가운 물은 직물에 훨씬 덜 해롭고요. 30도 이상 온수는 린넨 직물을 쉽게 찢어내고 더 빨리 닳게 할 수 있어요.
6. 얼룩 생긴 옷
얼룩 있는 옷 온수세탁 하면 얼룩이 더 깊이 베일 수 있는거 아시나요? 특히 혈액, 땀, 우유 같은 단백질 성질의 얼룩은 뜨거운물 닿으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얼룩제거하기 더 어려워져요. 얼룩제거 시에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또 찬물세탁은 커피, 소스, 와인 얼룩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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