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자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리라"
헤르만 헤세의 명언처럼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라도 더 젊을 때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었던 젊은 부부가 5년째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어 화제입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2011년 결혼식을 올린 이후 여전히 신혼여행 중인 마이크와 앤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미국 뉴욕에 사는 마이크와 앤은 결혼식을 준비하며 남들처럼 집도 구하고 은퇴 계획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 부부는 "65세에 은퇴하고 나면 이미 늙어버린 몸으로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빠집니다.
고심 끝에 마이크와 앤은 하루라도 젊고 건강할 때 더욱 많은 곳을 여행하기로 결심하는데요.
2011년 결혼식을 올린 이들 부부는 미리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집도 임대를 놓은 뒤 결혼 첫날 비행기에 오른 뒤 세상에서 가장 긴 '신혼여행'을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이들 부부는 남극, 헝가리, 미얀마,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전 세계 50개국 이상을 방문했습니다.
마이크는 "최대한 돈을 아끼기 위해 하루에 39달러(한화 약 4만 6천원)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며 "중간중간 현지인들에게 신세도 지고 차비를 아끼기 위해 오랜 시간 걷기도 하며 여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세계 곳곳에 자신들의 발자국을 남기며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있는 마이크와 앤 부부의 행복하고 익살스런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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