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답답해서 잠깐 슬리퍼에서 발빼면 책상 아래서 발냄새가 확 올라오는게..
겉으로 티가 안나도 사실 발냄새도 무좀의 일종이라죠. 발냄새가 나는 이유는 땀 때문인데요. 발에 땀이 나면 각질층이 불어나고, 이걸 세균이 분해할때 나는 냄새랍니다. 신발에 발냄새가 배는 거고요. 몇가지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신발 냄새 없애는 방법 알려드려요. :)
1. 샌들 슬리퍼 발냄새 베이킹소다
여름에 맨발로 싣는 샌들은 땀이 잘 베고 그만큼 발냄새 나기 쉽죠. 지퍼백에 베이킹소다와 샌들을 넣고 섞어 준뒤 '48시간' 방치했다 털어주는 방법인데요. 발에 나는 땀은 산성인데 알카리성인 베이킹소다가 이를 중화시켜 탈취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약간의 항균 효과도 있고요.
2.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시트
건조기용 섬유유연제를 신발 밑에 까는 방법이 있어요. 다우니에서 추천하는 방법이고요. 한장을 반으로 잘라 신발에 한쪽씩 넣어주면 악취를 잡아준다고 하네요.
3. 구두 발냄새 베이비 파우더
애기들 땀띠 나지 말라고 쓰는 베이비파우더도 의외로 구두 발냄새 없애는 법으로 효과가 좋다네요. 신발에도 뿌리고 신발 신기 전 발에도 고루 뿌려주고요.
4. 고양이 화장실 모래
고양이 소변 냄새가 고약하죠. 흔히 발냄새를 암모니아 냄새라고 하는데요. 화장실모래는 심한 고양이 소변냄새를 없애기 위해 냄새제거제가 들어있어요. 그래서 신발이나 구두 냄새 없애는데도 쓸수 있고요. 요거는 양말에 담아 넣는식으로 사용해요. 신발 벗을때마다 해주고요.
5. 그랜즈 레미디
해외에서 신발냄새 제거제로 유명한 그랜즈 레미디인데요. 베이킹소다 같은 가루인데 이걸 매일 신발에 뿌리고 1주일이면 발냄새가 줄어드는 효과를 본답니다.
*발냄새가 심한 분들은 스타킹 신음 안되요. 통풍이 잘될거 같지만 땀흡수롤 전혀 못하기 때문이고요. 100% 면양말이 좋다네요. 신발 구두는 돌려 신어서 건조될 시간을 줘야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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