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는 그나마 요 며칠 깨끗한 하늘을 볼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하늘이 맑아도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는 여전히 활개라죠. 요즘은 정말이지 공기청정기가 가정의 필수 가전제품이 된 거 같아요.
하지만 이런 공기청청기도 잘 못 쓰면 효과가 떨어진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기청정기 사용할 때 효과를 높이는 팁 4가지를 알려드릴게요. 값도 싸지 않은데 제대로 효과보자고요.
1. 공기청청기 작동 중엔 창문을 닫아주세요
공기청정기 원리는요. 실내의 공기를 빨아들여서 유해물질을 필터로 거른 다음 공기를 배출하면서, 공기의 품질을 조절해줍니다. 이때 열린 창문으로 바깥 공기가 계속 들어오면 ‘깨끗한 공기 품질’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게다가 청정기도 계속 세게 돌게 된다죠. 공기청청기를 틀 때는 창문을 닫아주는 거, 가장 기본이랍니다.
2. 텔레비전 주변에 공기청정기를 놓자
미세먼지는 전자제품 주변에 많이 모입니다. 그래서 TV나 오디오 근처에 두면 청정 효과가 더 잘 나타날 수 있지요. 다만 직접적인 거리는 너무 딱 붙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전자파 장애로 TV 등이 오작동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네요.
3. 요리할 때 옆에 두면 안 되요
튀기거나 굽는 요리할 때 나오는 미세먼지가 실내공기 오염에 심각하긴 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요리할 때 나오는 미세먼지와 냄새를 한 번에 잡는다며 공기청정기를 부엌에서 가동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기름 성분이 필터 수명만 단축시킬 뿐 효과가 적답니다. 요리할 때는 창문을 열고 레인지 후드팬을 돌리는 게 훨씬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공기청청기는 요리 후 환기를 마치고 틀어주세요.
4. 거실과 방, 실내 여기저기 옮기면서 사용하자
대개 가정용 공기청정기가 공기를 정화하는 범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벽과 문으로 가려진 다른 방의 정화는 만만찮을 일이랍니다. 그래서 공기청청기는 한곳에서 종일 틀기보단 방을 옮겨 다니며 작동하는 게 집안 공기의 질 깨끗하게 하는데 효율적이랍니다.
별로 어려운 건 없죠? 오늘 알려드린 간단한 팁으로 공기청청기 효과도 높이고 필터 수명도 아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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