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설탕 사재기' 난리라죠.
국가적 재난 닥쳤을때 1순위 생필품 설탕인거 아시나요? 고열량에 감미료이면서 발효시 알콜을 만들고 술도 되는 다용도 생필품이자 전쟁물자로 고가에 거래되기 때문인데요. 세균은 설탕에서 증식 불가능이라, 법적으로 설탕 유통기한 없이 팔수 있어요. 황설탕, 파우더 슈가, 포도당 등 어떤 설탕도 상하지 않는 답니다. 국제 식품정보 위원회에 의하면 이렇게 유통기한 없이 무기한 보관 가능한 식재료가 더 있는데요. 아래 유통기한 없는 식품 9가지가 그것입니다. :D
2. 꿀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꿀을 발견했을 당시 여전히 식용 가능한 상태였다고 하죠. 이것은 꿀의 70~80%가 대부분 당 성분이기 때문인데요. 높은 당 함량은 미생물 번식이 어려워요. 게다가 꿀은 스스로 항균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꿀 유통기한은 없는데요. 하지만 입 댄 숟가락을 쓰거나,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어 가급적 빨리 먹는걸 추천하는 편이에요.
3. 메이플 시럽
매사추세츠 메이플 생산자 협회 MMPA은 미개봉 메이플시럽 유통기한은 무기한이라고 말해요. 이유는 꿀과 같이 당 함량이 높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일단 한번 개봉하면 1년 내로 먹기를 추천해요. 만약 시럽이 굳으면, 따뜻한 물에 담가 녹여 주세요. 금방 원래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액체 상태로 돌아옵니다.
4. 옥수수 전분
옥수수 전분은 소스나 국물 걸쭉하게 만들 때 주로 쓰이는데요. 사용 후 단단히 밀봉해 보관하면 무기한 저장 가능해요. 제조업체의 옥수수전분 유통기한 표시는 품질이 유지되는 대략적인 추정치에요.
5. 건조 파스타 | 국수
국제식품정보위원회 IFIC 영양책임자 '알리샤 파이크'에 따르면 생파스타와 달리, 건조시켜 말린 국수 파스타는 태양이나 열손상에 노출되지 않았다면 거의 무기한으로 유통기한 없이 보관될 수 있어요. 단 어디까지 먹을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이지, 맛이나 식감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에요. 유통기한 지난 파스타 만졌을때 부서지면 안먹는게 좋아요. :D
6. 쌀 | 백미
흰쌀 백미는 산소가 통하지 않게 보관하면 30년은 우습게 저장할 수 있어 유통기한 의미가 없어요. 다만, 현미 처럼 지방 함량이 높은 쌀은 시간이 지나면 산패가 일어나므로 주의하세요. 일반적으로 소비하는 쌀 유통기한은 5년 정도에요.
7. 통조림 식품
100년 전 통조림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통조림 음식은 빛깔이나 농도 맛 변화는 있어도 절대 상하지 않아요. 통조림은 멸균 상태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캔이 조금이라도 손상된 상태라면, 통조림 유통기한 내라도 절대 먹으면 안되요.
8. 소금
맛소금 바다소금 핑크솔트 할 것 없이 소금은 절대 상하지 않는 식품입니다. 수분을 탈수시켜 박테리아 성장을 차단하기 때문이에요. 물이 닿지 않고 건조한 곳에 잘 보관해두면 뭉치지 않고 무기한 보관이 가능해요. 설령 뭉치더라도 맛과 품질은 변함이 없답니다.
9. 리큐르 | 향주
30년차 칵테일 전문가에 따르면 알콜도수 40abv 이상 리큐르 유통기한 은 무기한이에요. 알콜이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유통기한 짧은 리큐르도 있는데요. 과일 기반 리큐르는 침전물이 생길 수 있고, 유제품 기반 리큐르도 변질이 되기 때문에 개봉 후 6개월 내 소비하는 걸 추천해요.
*전쟁, 홍수, 정전 등 우리에겐 언제든 재난 상황이 닥칠 수 있어요. 이런 상식이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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