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종아리 얇아질까 고민이신가요?
사실 다리가 퉁퉁 붓는 하체 부종만 신경 써서 관리해도 종아리 살빼기는 수월해집니다. 하체의 혈액이 심장으로 흐르지 못하고 계속 쌓여 생긴 부종을 방치하면 다리가 굵어지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이런 부종이 누적되면 군살로 변하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부종을 예방하는 생활 속 습관이 몇가지 있습니다. :D
1. 다리 높이 올려 두기
잠 잘 때 발밑에 베개를 두어 다리를 가슴 보다 약간 높게 올리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보다 다리를 높이 위치시키는 자세는 몸 안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게 해 하체로 쏠리는 혈류량을 줄여주고 종아리가 붓는 것을 막아주거든요. 담요 등 베개를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을 이용해도 좋으며 잠들기 전 똑바로 누워 다리를 벽에 대고 곧게 피는 것도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2. 종아리 얇아지는 마사지
매일 5분만 정성스레 종아리를 마사지해주기만 해도 다이어트와 건강을 둘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종아리를 주물러 하체에 혈액이 쌓이지 않도록 함으로써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인데요.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액이 몸 구석구석까지 원활하게 흘러 몸이 따뜻해지면서 면역력도 좋아집니다.
종아리 안쪽, 중앙, 바깥쪽을 골고루 주물러주고 아킬레스건부터 무릎 안쪽 까지 쓸어주세요. 발등을 눌러주는 것도 붓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무릎 안쪽의 림프절을 꾹꾹 눌러서 자극해주면 붓기도 해소하고 종아리 피로 회복에도 제격입니다. 근육형 종아리의 경우에는 마사지만으로는 효과를 보기는 어렵고 마사지와 다이어트,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누워서 '하늘 자전거' 타기
일명 '하늘 자전거'라고 불리죠.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하늘을 향해 두 발로 큰 원을 그리면 되는 간단한 동작입니다. 누워서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듯 한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하늘자전거는 종아리와 허벅지를 자극해 다리에 쌓인 부종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무릎을 펴고 앉은 후 수건을 한쪽 다리에 걸친 다음 발꿈치를 몸 쪽으로 당기는 동작을 15~20초 정도 해줘도 좋습니다. 이 동작은 종아리 근육을 효과적으로 자극해 탄력 있는 종아리 라인을 만들어 줘요. 체질적으로 다리 근육이 발달한 근육형은 등산, 러닝머신 등 다리를 많이 움직여 하체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은 가급적 피하고 요가 스트레칭 운동이 더 좋습니다.
4. 샤워기로 종아리 마사지하기
집에 돌아와 발을 씻거나, 저녁 식사 후 잠들기 전 샤워기의 뜨끈한 물줄기로 3분 정도만 종아리를 마사지해주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로회복에 아주 좋습니다. 온수 샤워는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5. 다리 꼬지 말기
일상생활 중에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꼬는 앉으시죠. 한쪽 다리 위에 다른 쪽의 다리가 얹히면서 허벅지도 눌려 허벅지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자세는 척추를 비틀어 체형변형, 디스크 증상을 가져올 수 있고요.
6. 염분 섭취 줄이기
염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 염분 농도가 증가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많은 양의 수분이 체액으로 함유돼 몸과 다리가 퉁퉁 붓습니다. 짠 음식 외에도 달고 기름진 음식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탕, 초콜릿, 기름에 튀긴 감자튀김 등은 몸 안의 수분을 관리하는 신장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대신 종아리 붓기 예방에 좋은 음식인 토마토, 율무, 오이, 호박 등을 즐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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