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한 뒤 머리를 수건을 돌돌 말거나, 수건을 세게 문질러 몸을 닦는 분들 있을 텐데요. 저도 헬스장에서 샤워 끝내고 종종 봅니다. 근데 사실 이런 샤워 습관은 두피와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습관으로 샤워를 하고 있는데요. 구체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코네티컷 댄버리의 피부과 전문의 '모나 고하라'(Mona Gohara) 박사가 알려주는 흔히 저지르는 잘못된 샤워 습관 8가지를 소개합니다.^^
1. 발을 닦지 않는다
우리 발에는 많은 균들이 있어 곰팡이나 세균 번식 등을 방지하려면 샤워하면서 발바닥까지 꼼꼼하게 닦아야 합니다. 발을 매일 깨끗하게 씻고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요. 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발가락 사이까지 깨끗하게 닦아야 합니다.
2. 샤워볼을 욕실에 둔다
얼마전 뉴스에서도 나왔지만 샤워를 한 뒤 샤워볼을 화장실에 두는 집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렇게 샤워볼을 욕실에 두면 피부의 죽은 세포가 망에 남아 균이 번식하게 됩니다. 샤워가 끝나면 샤워볼을 비누로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곳에 말려 사용해야 합니다.
3. 수건으로 머리를 돌돌 만다
이건 여성이 많이 하는 행동이죠. 머리를 감고 나서 편의를 위해 수건으로 머리를 마는 것은 머리카락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른 수건으로 부드럽게 물기를 닦아주세요.
4. 샤워 시 충분히 비누 거품을 씻어내지 않는다
급해서 몸에 있는 비누 거품을 완전히 씻어내지 않고 샤워를 끝마치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피부에 남아있는 비누 거품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깨끗하게 제거를 해줘야 합니다.
5. 샤워 후 젖은 몸을 수건으로 세게 닦는다
샤워 직후 수건으로 몸을 세게 닦으면 피부가 예민해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몸에 남아있는 물기는 수건으로 톡톡 두르리며 제거하거나 자연건조하는 것이 좋아요.
6. 찬물을 끼얹지 않는다
몸에 특별히 이상이 없다면 샤워를 마치기 전 몸에 찬물을 약 30초 동안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샤워를 하는 것은 스트레스 방지, 면역체계와 지방연소 활성화, 우울증 완화 등의 우리 몸에 이로운 효과가 있죠.
7. 운동 후 샤워를 하지 않는다
운동하고 몸이 식으면서 귀찮다고 샤워를 건너뛰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샤워를 하지 않으면 땀이 피부에 남아 균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두드러기나 발진 등이 생길 수 있어 운동 후 꼭 샤워를 해야 합니다.
8. 샤워 후 한참 뒤에 바디 로션을 바른다
공통적으로 피부과 의사들은 샤워가 끝난 후 촉촉한 상태에서 보습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건으로 몸의 물기를 살짝 제거한 뒤 로션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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