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레인지도 음식을 하고 나면
더럽기는 마찬가지라, 바로바로 닦지
않으면 묶은 때가 생기는데
도통 지우기가 힘들죠.
물론 가스레인지처럼 들어낼 것이 없어서
청소가 약간 편하기는 하지만요.
사실 괜찮아 보이는 전기레인지도
후드 램프를 비춰보면 의외로 더러운데요.
보통 살 때 주는 스크래퍼로 긁으면
상판에 흠집이 날까봐 걱정해서
철수세미도 잘 사용 안하게 된다죠.
오늘은 상판에 흠집을 안내고도 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레인지 청소법입니다.^^
우선 전기렌지 청소에
필요한 준비물인데요.
식초, 스프레이병,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수건, 작은 청소용 브러시
요렇게 필요합니다.
늘 새것같은 전기레인지 상판 청소하기
먼저 식초를 스프레이 병에 조금 따라서,
전기레인지 위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이어서 전기레인지 위에 베이킹소다도
골고루 뿌려주세요. 베이킹소다는
식초와 반응하면서 기름기와 얼룩을
제거해주는 거품이 일어나요.
그담으로
작은 물통에 뜨거운 물을 약간 채우고,
천연 주방세제를 조금 풀어주세요.
주방세제를 푼 비눗물에 수건을 담근 다음
물기가 흐르지 않게 가볍게 짜줍니다.
비눗물에 적신 수건을 전기레인지 위에 펴서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잘 덮으세요.
그리고 15분 그대로 둡니다.
수건에서 나온 수증기는 전기렌지 상판을
스팀으로 청소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서
말라붙은 이물질을 불려주고,
끈적끈적한 찌꺼기를 녹여주죠.
이제 15분 후에 수건을 제거하고..
뻣뻣한 브러시로 상판을 문질러 줍니다.
참고로 전기레인지 원형 화구가 지워질까
철수세미로 안 문지르는 분도 있는데요.
전기레인지 회사에 물어봤는데
원형 화구는 세라믹상판 안쪽에 새겨진
것이라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네요.^^
이제 브러시 청소까지 끝났으면
남아있는 베이킹소다를 닦아냅니다.
끝으로 전기레인지 상판에 한번 더
식초를 뿌린 다음 극세사천으로
반짝거리게 닦아주면 전기렌지 청소 끝!
참고로 오래된 전기레인지에 생긴 흠집은
보통 청소보단 냄비나 후라이팬을 툭툭
놓으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평소 툭툭 내려놓는 습관만 조심하면
전기렌지 늘 새것처럼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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