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부모님이 귀국선물로 명품지갑을 하나 사오셨는데 택도 흐릿하고 바느질도 엉성해서 가품을 의심했던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은 명품가방 정품과 가짜 짝퉁 가방 구별 방법 알려드릴게요.
혹시라도 여행 중에 해외 면세점.. 예를 들면 요즘 베트남 다낭 많이 가잖아요? 근데 베트남 출장 자주 다니는 분 말론 사회주의 국가라 면세점 입점이 울나라처럼 깐깐하지 않다네요. 속지 않는데 도움되실 거에요. :D
1. 가죽 품질과 광택
샤넬, 프라다, 구찌 등등
많은 명품가방 브랜드가
최상급의 양가죽, 소가죽으로
가방을 만들어요.
램스킨(양가죽)의 경우
짝퉁 명품백은 눈을 감고 만졌을 때
빳빳하고 정품보다 부은 느낌이에요.
반면에 정품가방은 만져보면
아기피부처럼 보들보들하고
조명에 비쳐보면 광택이 은은~해요.
캐비어(소가죽)의 경우
정품가방은 만졌을때
손끝에 입체감이 느껴지고요.
반면 짝퉁은 약간 밋밋해요.
2. 바느질의 꼼꼼함
이태리 바느질 장인 실력도
명품 가방은 차이가 있는데요.
플랩(덮개)의 왼쪽 끝 바느질을 보면
딱 봐도 마무리가 조잡하죠?
첨부터 하자있는 제품이 아닌 이상
정품 명품백은 바늘땀 간격이
균일하고 바느질 솜씨가 좋아요.
또 짝퉁가방과 달리
양가죽 플랩 가장자리에는
바느질을 하지 않았는데요.
이런 디테일한 부분은
가짜가 흉내내기 쉽지 않아요.
3. 스트랩의 퀄리티, 무게
가짜 명품가방은 스트랩 체인에 꼬은
가죽 바느질 상태도 엉성해요.
또 스트랩을 손으로 들어보면
짝퉁은 정품보다 가볍고,
전체적으로 싼티 나요.
가방 안쪽에는 체인이 시작되는
작은 고리가 있는데요.
로고 각인이 없고, 평범하고요. :D
4. 가방 시리얼넘버
짝퉁 가방은 대량으로 찍어내다보니
시리얼넘버가 하나인 경우가 많아요.
특히 전세계 짝퉁이 제일 많다는
샤넬백의 경우
대표적인 시리얼넘버가 있는데요.
'10218184'
이 숫자가 있다고 가짜라고
확정지을 순 없지만요.
사넬백 시리얼이 이거면
일단 가짜를 의심해보세요.
5. 가방 안쪽 로고
정품가방은 가방 열때마다 보이는
안쪽 브랜드 로고도 허투루 새기지 않아요.
보통 정품은 잘 안지워지게
얇게 각인 처리로 새겨두는데요.
반면 짝퉁 가방은 마치 스티커? 처럼
가죽 겉에 붙여놓은 형태라
새것처럼 보여도
손톱으로 긁으면 지워질 수 있어요.
6. 엠블렘 모양
엠블렘도 자세히 보면
정품 가짜 구별이 되요.
샤넬백 짝퉁을 참고하면요.
CC엠블렘 왼쪽 깨알만한 각인이 없어요.
만졌을때 볼록한 느낌이 있고요.
샤넬백 정품의 경우 엠블렘 각인이 있고
좀더 플랫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7. 퀄팅 문양
가방마다 문양도 제각각이지만
대표적인 퀄팅 문양의 경우
마름모꼴 퀄트문양의
섬세함을 잘 보셔야 하는데요.
이건 비교적 쉽게 구별 되는데요.
가짜 명품가방의 플랩(덮개) 끝을 보세요.
가방을 닫았을때 덮개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마름모 선이 삐뚤어 있죠?
문양 모양도 안나오고요.
정교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어긋남이 생겨요.
반면에 정품 가방은 요렇게
문양도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고
선도 고르게 보인답니다.
정품짝퉁 구별법은 요기까지인데요.
국내 백화점이나 면세점은
가품 걱정할 필요 없어요.
나중에 선물 받은 명품백 판별할때
중고거래 할때 등등
알게모르게 도움되실 거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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