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녀가 비만이라는 걸 인정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온 가족이 비만에 시달리면 더 그렇지요. 그러나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릴 '아이가 비만일때 밥상 위에서 명심할 7가지 원칙'을 잘 기억해 모두의 건강을 챙겨보세요.
1. 다양한 음식을 접할 기회를 만든다.
감자 칩이나 케이크, 또 패스트푸드 같은 것만 먹다 보면 당연히 그런 음식을 좋아하게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음식을 적어도 7번은 아이에게 줘 봐야 먹기 시작한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건강하고 맛있는 과일과 채소, 견과류와 통밀을 계속 식단에 포함하자.
2. 본보기가 된다.
자신은 엉터리로 먹으면서 아이에게 건강한 음식만 주장하는 건 실패로 가는 길이다. 영양사 데스피나 캠퍼는 "같은 음식을 부모와 아이 앞에 놓아야 한다. 아이가 안 먹는다고 신경 쓸 필요 없다. 차차 먹을 것이다"고 말한다.
3. 태도를 바꾸고 환경도 전환하다.
바꿔야 할 것은 환경만이 아니다. 부모의 태도도 바꿔야 한다. 환경적으로는 정크푸드를 집에서 금지해야 한다. 캠퍼는 아이가 "문제를 제기하더라도 그냥 모르는 척 하라"며 중요한 것은 서로 탓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4. 정부의 식사지침을 지킨다.
문제는 정부가 권장하는 건강 식단을 부모가 못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이들은 특히 채소 섭취가 낮은데, 다음 6가지를 지키도록 하자.
-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콩/견과류
- 과일
- 통밀 곡물
- 생선, 달걀, 두부 그리고 살코기
- 우우와 요거트
- 많은 물
5. 집밥이 최고다.
"연구에 따르면 집에서 직접 만든 식사를 많이 할수록 비만 확률이 낮다"고 캠퍼는 말한다. 직접 요리한다는 것은 양을 조절할 수 있다는 뜻이다. 피자를 주문한 후 기다리는 시간이라면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데도 충분하다.
6. 모든 식단에 채소를 포함한다.
채소는 특히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필수인 산화방지제, 비타민, 철분 등이 풍부하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도 토마토소스에 다양한 채소를 다져 넣어 주면 좋아한다. 물론 샐러드를 잘 먹으면 더 좋다.
7. 식사에 집중한다.
TV를 보면서 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작동하면서 식사를 한 적이 있을 거다. 캠퍼는 "식사를 절대 TV 앞에서 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배가 부른지도 모르고 계속 먹기 때문이다. 식사 중에는 모든 기기를 차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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