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혈압 오르네" 만큼 안좋은게 "혈당 오른다"인데요.
한창인 3040대에 맛있는 음식을 맘껏 먹는 즐거움과 영영 이별할 수 있는 병이 있어요. 바로 당뇨입니다. 물론 당장 목숨이 왔다갔다 하진 않지만요. 평생 당뇨 합병증 위험을 안고 사는 거와 맘대로 못 먹는것이 제일 고통인데요. 이런 당뇨도 전단계 직전 '마지막 탈출기회'라는 당뇨 전조 증상이 있답니다.
1. 속살의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당뇨는 혈액 속에 '당'이 많은 상태를 말해요. 이렇게 '혈당'이 높아지는 고혈당 상태에선 상처의 염증이 커지고 잘 낫지 않아요. 사람마다 부위는 다르지만 주로 입과 코의 부드러운 속살, 피부 생채기, 발의 상처가 오래가는 특징이 있어요.
2. 열감이 있는 가려움증
민감한 사람은 식사후 혈당이 오를때 피부에 열감을 느끼는데요. 이렇게 미열이 느껴지는 가려움증, 특히 과식후 가려움증이 심한것도 혈당이 높을때 나타나는 당뇨 전조 증상으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3. 푹 쉬어도 피로감
평소에는 끼니까지 거르고 일하다, 기운 없고 피곤할때 보통 하는게 있죠. 잘 먹고 푹 쉬는 것인데요. 이렇게 쉬어도 피곤함이 사라지지 않는 당뇨성 피로감도 전조 증상 중 하나에요. 혈당이 높아지면서 혈관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랍니다.
4. 갑자기 뱃살이 찜
큰병은 대부분 경고 증상이 있기 마련인데요. 당뇨 전조 증상 중 하나가 갑자기 살이 찌는 경우에요. 비만과 당뇨는 뗄 수 없는 관계라죠. 특히 날씬한데 배만 볼록 나온 마른비만은 당뇨 진행 확률이 2배 높고요. 의사쌤들이 당뇨 예방에 다이어트가 필수라고 말하는 이유에요.
5. 자는데 발에 쥐가 자주 난다
잠 자는중 어쩌다 발에 힘을 주었더니 쥐가 나는 경우 있는데요. 혈당이 오르면 혈액순환이 잘 안돼 다리에 경련이나 떨림이 생기는데 앞서 말한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나면 당뇨 전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6. 과음했는데 다음날 몸이 개운?
예전같으면 숙취 때문에 하루종일 골골댔을텐데 어쩐지 새벽부터 눈이 떠지고 몸이 가뿐한 경우가 있어요. 혈당이 높을때는 피로감에 노곤하지만, 간에서 알콜을 해독하는 동안은 혈당이 떨어지는데요. 이때 '일시적으로 몸이 개운함'을 느낀답니다.
*당뇨는 공복혈당만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데요. 식사 1시간 후 쟀을때 식후 혈당수치 180이상은 당뇨 전단계, 200이상은 당뇨라고 하네요. 가족력 있음 더 주의해야 하고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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