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앵무새가 죽기 전날 남긴 마지막 유언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은 때때로 자신의 반려동물과 말이 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눈빛, 표정, 행동으로는 다 전하지 못한 진심을 '언어'로 정확히 전달하고 싶기 때문인데요. 만약 반려동물과 대화가 가능하다고 가정했을 때, 과연 우리는, 혹은 반려동물들은 마지막 순간 서로에게 무슨 말을 남길까요? 오늘은 반려동물의 '마지막 인사'를 들을 수 있었던 한 앵무새 주인의 사연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반려동물 앵무새는 평균 수명이 20년이지만 종에 따라 80년을 살기도 하는 '장수 동물' 중 하나죠. 긴 수명만큼 앵무새를 반려동물로 택할 경우 큰 책임이 따르기도 합니다. 사연의 주인공인 영국의 한 부부에게도 '타부'라는 이름의 앵무새가 있었습니다. 부부는 슬하에 ..
귀엽다고 만졌다간 사망할 수 있는 동물 5 90년대 초, 미국 뉴욕 한복판 센트럴파크에 있는 동물원에서, 어린이들이 북극곰에게 물려 죽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 사고를 놓고 아이들을 비판하는 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푸에르토리코 출신이었습니다. ‘가난한 나라의 교육받지 못한 어리석은 아이들이 맹수 옆에서 까불다가 죽음을 자초했다’는 것이 당시 많은 사람들의 반응이었죠. 하지만 철학자인 움베르트 에코는 달랐는데요. 대중매체가 곰돌이 푸우처럼 동물을 인격화하고 아이들의 친구 같은 존재로 만들었기 때문에 일어난 비극이라고 소신을 밝힙니다. 이런 사례는 사실 어른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실상은 위험한데 어른들도 천상 귀엽고 착한 동물로만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엽다고 만졌다간..
강아지행사에 나타난 수상한 대걸레의 정체! 반려동물 카테고리에 갑자기 웬 걸레 얘기냐고요? 믿기 힘들겠지만 (^_^); 이건 청소용 걸레가 아닙니다. 어엿한 강아지랍니다. '풀리'라는 견종이죠. 눈이 어디니?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흔히 볼 수 있는 애완견의 외모는 아니에요..ㅋㅋ 독특하게 생긴 털 때문에 본의 아니게 대걸레(털이)라는 별명이 있답니다.ㅠㅠ 털모양이 정말 독특하죠? 왕년에 걸레 좀 빨아 본 아줌마 풀리의 특징인 털은 자라면서 저절로 꼬이기 때문에 맹수의 이빨과 발톱이 피부에 닿지 않게 해주는 갑옷 역할을 합니다. 한 20년은 안 씻은 듯한 엄청난 외모죠.(-_-); 그 뭐랄까... 맹수도 드러워서 안건드릴 거 같아요. 근데 겉보기와 달리 똑똑해요. 기억력이 매우 뛰어나서 주인의 지시에 정..
연예계 고양이 집사로 소문난 스타 9명 츤츤한 고양이의 매력에 푸욱 빠진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중에는 연예인도 빠지지 않습니다. 쓸쓸한 연예계 생활 속 고양이에게 힐링 받는 소문난 연예인 집사는 누가 있을까요? 1. 효린 효린은 이미 소문난 고양이 집사입니다. 4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깨가 쏟아지는 일상을 공개하고 있죠. 효린이 키우는 고양이들의 이름은 레고, 리노, 흥녀, 심바로 모두 입양 받은 고양인데요. 고양이에 대한 넘치는 애정으로 리노, 심바와 함께 패션 화보 촬영도 했고요. 앞으로 고양이를 더 키우게 된다면 또 입양할 거라고 합니다. 2. 선우선 배우 선우선은 '고양이집사' 중에서도 클래스가 남 다릅니다. 무려 10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살기 때문이죠. 선우선의 고양이 사랑은 ..
동작 그만! 현장에서 검거된 말썽꾼 고양이과 강아지! 너네들 딱 걸렸어! 아침에 부스스 일어나 어기적거리며 밥 먹고,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하여 귀가하는 일상. 늘 그렇듯 다를 게 없는 일상이지만... 여러분이 집을 비운 사이, 반려동물들은 과연 어떻게 지낼까요? 주인이 없는 틈을 타서 자유를 만끽하는(?), 고삐 풀린 11마리의 하루, 지금부터 보시겠습니다! 1. "내가 지금 딱 주워 담으려 했는데, 진심임." 2. "응? 벌써 온 겨?" 3. "아니 그게 아니고...이게 어떻게 된거냐면...(쿵!)" 4. 고양이의 옷장 대모험 4탄 촬영 중 5. "그냥 살짝 주의만 주려던 참이었어." 6. 여러분은 지금 눈치 없는 집사의 시점을 보고 계십니다. (쟤 모니?) 7. 집단 괴롭힘 현장 검거! 반려동물..
8번 입양 보낸 강아지가 계속 돌아오는 미스터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사는 검비(Gumby)는 활발하고 여기저기 싸돌아다니기 좋아하는 떠돌이 개였습니다. 여느 개들처럼 산책을 무척 좋아하죠. 지난 몇 년 동안 거리를 전전하면서, 검비는 '나 홀로 산책'의 고수가 되었습니다. 5살 정도 되었을 무렵, 도로 위를 떠돌던 검비는 어느 동물 보호 단체에 구조됩니다. 보호소 직원들은 예쁘고, 건강하고, 성격도 다정한 검비가 쉽게 새로운 가정을 찾을 수 있을 거라 확신했습니다. 예상은 딱 들어맞았는데요. 얼마 안 가, 검비는 한 가정에 입양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가정에서의 삶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검비가 입양된 집에서 탈출해 다시 보호소로 돌아온 겁니다. 이후 몇 년 동안, 검비는 입양되고, 탈출하고, ..
매년 호주의 몸짱 소방관들이 옷 벗는 이유 불 끄기도 바쁜데, 매년 이맘때가 되면 호주의 훈남 소방관들이 옷을 벗는 다고 합니다. 바로 ‘누드 달력’ 때문인데요. 야한 내용 같지만 사실 호주의 소방관들이 이렇게 옷을 벗은 이유는 아픈 야생 동물을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힘든 업무 뒤에도 열심히 몸 만들기에 열중한다고 합니다. ▽ 호주소방청은 지난 1993년부터 지금까지 자국 소방관들의 사진을 촬영해 달력으로 만들어 판매해 왔는데요. ▽ '자선달력'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여러 단체에 꾸준히 기부함으로써 전 국민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 최근 완성된 2018년판 달력에는 언제나 그렇듯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함을 자아내는 훈남 소방관들이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고..
고양이 집사가 맨날 회사에 지각하는 이유 집사가 매일 지각하는 이유 feat.고양이 집사야 해가 중천인데 안 인나냥. 빨리 씻어라냥 배고프다냥. 다 씻었으면 밥줘라냥. 고양이 밥먹는 거 첨보냥. 발톱손질 할테니, 잠깐 거기 딱 대기해라냥.. 집사 어딨냥? 오늘도 나가냥. 출근..인간은 불쌍하다냥. 근데 진짜 갈거냥? 가지 말라냥? 고양이, 반려동물, 고양이집사 나같은 '미남' 고양이를 두고 진짜 가는 거냥.. (체념) 알았다냥.. 대신.. 노트북이나 켜주고 가라냥. 잘갔다오라냥.(발로 문막고 있는중) 대략 AM 07:45 진짜 간거냥.. 집사 빨리 오라냥.. 고양이 집사가 맨날 회사에 지각하는 이유#반려동물 #고양이 #집사가이드북 #고양이집사 #동물이슈잇슈 #고양이이야기 #재밌는이야기 #펫플라이프 #출근..
원하는 거 있으면 일단 눕고 보는 시바견 '유' 일본에 사는 ‘유’(Yu)라는 이름의 시바견은 SNS에서 14,000여 명의 팬을 거느린 스타입니다. 유가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필살기는 바로 ‘누워버리기’인데요. 자신이 원하는 게 있거나, 거부하고 싶은 게 있거나, 아니면 그냥 기분이 좋거나, 아무튼 여러 상황에서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유는 그 자리에서 누워버린답니다. ▽ 조금 후에 즐거운 산책이 끝난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해버린 유는 이렇게 바닥에 누워버립니다. ▽ 산에 가서 즐거운 유 모습입니다. ▽ 간혹 아래 얼굴을 하고 누워버리는 이유는, 지금 빨리 만져달라는 뜻입니다. ▽ 함께 여행 중에 나리타 산의 불교사원에 간 신난 유입니다. ▽ 산책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집에 가고 싶지 않아합니다. 역..
첫 만남에 서로 '인생 절친' 직감한 강아지와 아기 이야기 강아지 ‘노라’는 얼마 전까지힘겨운 삶을 살았습니다. 조금만 실수해도 매섭게 구박하고 때렸던전 주인으로부터 구조된 이후로,인간만 보면 소스라치게 떨곤 했죠. 익숙지 않은 것이나 사람만 보면바로 몸을 사리고 두려워했습니다. 캐나다 매니토바에 사는‘엘리자베스 스펜스’ 가족에게 입양된 이후로노라의 삶은 달라졌고,조금씩 인간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기시작했지만 여전히 예민하고 산만했죠. 노라가 유일하게 편안히 느낀 상대는가족 중 가장 어린 아기 ‘아치’뿐이였습니다.노라가 입양돼 처음으로 아치를 만났을 때,엄마 엘리자베스는 곧바로둘 사이의 강한 유대감을 느꼈습니다. 첫 만남부터 개와 아기 사이에특별한 무언가가 존재했던 거죠. 낮잠 자는 아기 곁을 파고든노라를..
멍멍이가 베개보다 낫단 걸 증명하는 사진 21 아이들이 강아지 곁에서 잠든 걸 보면 누구나 저절로 미소 짓게 됩니다. 멍멍이의 물컹하고 따듯한 배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베개가 되어주죠. 꿀꿀한 기분을 날려줄 강아지와 함께 꿈나라로 떠난 아이들 사진 같이 보실까요? 1. 잠 든 '척' 하는 거 아님! 2.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3. 인기 예감 '불독 이불' 4. 꼬~옥 껴안고 낮잠 자는 친구 5. 너는 나의 비타민~ 6. 손 꼭잡고 꿈나라로 놀러간 아가들 7. 함께 단잠에 빠지다. 8. 닮아가는 귀요미들 9. 피곤한 소녀를 위해 기꺼이 옆구리를 내준 멍멍이 10. 싱글 아니죠. 더블 '강아지' 침대 11. 달콤한 꿈~ 12. 골든리트리버 바구니에서 자본 사람? #반려동물 #강아지 #멍멍이 #귀요미 #귀요..
너무 귀여워서 멸종위기라는 동물 '쿼카' 365일 귀여운 미소천사 동물 '쿼카' 앗! 야생의 쿼카가 나타났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사진은 봤지만 아마 쿼카에 대해 아는 건 없을 거에요. 쿼카는 독특한 장난스러운 미소를 가지고 있는데, 그 덕분에 가장 행복한 동물로 여겨지는 것이 놀랄 일도 아닙니다. 쿼카는 캥거루와 조상이 같은데(캥과루과라고 하네요) 로트네스트 섬, 발드 섬 같은 호주의 작은 섬에서 살고 있습니다. 쿼카는 다른 캥거루과 동물처럼 최대 10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초식동물이며 야행성동물입니다. 그러나, 멸종 위기 동물인 쿼카는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인간을 그닥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인간과 함께 셀카 찍기를 겁내하지 않았고, 심지어 몇년전에는 미소를 머금은 작은 동물과 사진 찍기..